넥스터즈 1 ~ 5주차

3월 중순 인수인계를 시작으로 약 3개월 간의 세션 준비를 마치고, 정규활동이 시작되었다.

CTO가 활동 기간에 할 일은 많지 않다.

현재 후원사인 네이버 클라우드의 크레딧 지원을 돕는 것, 컨퍼런스 강연자 초청 외에 큰 일은 없다.

 

정규활동 전까지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고민을 했지만

이거 하면서 취준하면되지! 라는 생각으로, 이전 기수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보는걸 목표로 참여하게 되었다.

23기 신입 면접 때 "이분과 같이 프로젝트 한다면 내가 많이 배울 수 있겠다" 싶은 분이 두 분 계셨는데 그중 한 분과 같은 팀이 되어 속으로 엄청 기뻐했다.

그것도 내가 1지망으로 원했던 팀으로 가게되어 더욱 기뻤던것 같다.

 

팀에 속해있지만 전체적인 세션 참여는 하지 않는 편이다.

운영진이라서 회원분들의 출석 관리 및 세션도중 발생하는 모든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뒤에 남아서 진행되는 세션을 참관했다고 하는게 맞을 것 같다.

그리고 팀 작업 시간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는 운영진에게 일을 맡기고 나는 팀원들과 팀 작업을 한다.

 

지금까지는 성공적인 기수를 보내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중이다.

8주라는 짧은 시간에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적당한 크기의 프로젝트가 될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그리고 팀원들이 정말 열심히 한다.

하루종일 회의를 하거나 새벽까지 남아서 작업을 한다.

그만큼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이 있기에 좋은 결과물을 기대해 봐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5주차 세션까지 중간 발표가 있었고, 8월 중으로 최종 발표가 진행된다.

월 단위 회고 말고 23기 회고 글에 자세하게 작성할 예정이다.

 

취준 컴퍼니 7기

전 직장 상사의 추천으로 취준 컴퍼니의 존재를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다.

활동은 매주 "로켓펀치를 이용한 지원서 제출 2회" 가 끝인데 집무실 무료 이용, 커피챗을 통한 취업상담 등 많은 혜택이 있다.

나는 한 달 동안 집무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것이 너무 좋았다.

"서울대점" 기준으로 독서실처럼 본인만의 공간이 있었고 오픈되어있는 공간, 회의를 할 수 있는 부스 등 내부 시설도 깔끔하고 잘 되어있었다.

시간이나 의지가 생길때마다 출석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넥스터즈 프로젝트나 스터디 준비, 알고리즘 문제 풀이 등 여러가지 일을 하는 중이다.

 

RealMySQL 스터디

넥스터즈 22기가 끝나고 바로 시작했던 스터디다.

Java SpringBoot로 백엔드 개발을 진행 중이지만 DB 관련해서는 깊게 공부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와 이건 너무 딥한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진짜 딥한건지 내가 몰라서 그런건지 판단을 못했지만 다른 스터디원분들도 딥하다고 말씀을 하신걸 보니 DBA 분들이 알만한 것들인가? 생각 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모든 것들을 다 정리하고 넘어가려고 했더니 진도를 따라가는데 힘들었지만

내가 당장 알아야되고, 사용해야되는 부분은 적었기에 가볍게 넘어가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언젠가는 알아야될 개념은 맞기 때문에 핵심 위주의 학습을 진행할 것이다.

현재 RealMySQL 1권이 거의 마무리가 된 상태로, 다음달정도면 2권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2권 내용은 현재 내가 공부하기에 더 알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마인드를 가지고 임할 예정이다.

 

Effective Java 스터디

넥스터즈 23기 면접때 알게되어 친해진 분과 내부 스터디를 개설하여 진행 중이다.

마침 스터디를 하나 늘리고 싶었고, 신뢰할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같이 하게되었다.

지금까지 3회차까지 진행되었고, 스터디 진행 방식을 맞춰가는 중이다.

RealMySQL은 "내가 언젠가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라면, Effective Java는 "당장 내가 사용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두 스터디에 대한 마음가짐이 다르다.

책을 읽어보니 내가 몰랐던 개념들이 생각보다 많았고, 이번 기회에 기본기를 최대한 다지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1일 1알고리즘

 

마무리

넥스터즈를 2기수동안 하면서 느낀점은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기수는 운영진을 맡았기 때문에 22기 종료 직후에 바로 시작했는데 벌써 몇주 남지 않았다.

하반기 공채 시즌이 곧 다가올텐데 그냥 바쁘게 살자는 생각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요즘 밤을 자주 새기도 하는데 건강은 잘 챙기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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