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ers 23기 신입 모집

6월 첫째주에 서류 합격자분들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였다.

22기 CEO를 맡으셨던 분께 기술면접 도움을 요청하였고, 나는 인성면접을 담당했다.

지원자분들의 서류를 보내드리자마자 달려들어서 꼼꼼히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면접도 잘 못보는 내가 면접관??? 이라는 생각이 가득했고, 걱정도 많이 됐었지만 옆에서 잘 도와주셔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그래도 이렇게 실력있는 분들을 내가 면접보는게 맞나 싶긴 했다 ㅎㅎ 이건 동아리니까~

 

면접 당시 마이크 음질이 너무 안좋았다는걸 면접 내내 인지하지 못했다.

녹화본을 돌려볼 때 알게되어 충격을 받았고, 뿐만 아니라 스터디룸 내 네트워크 환경도 좋지 못해 면접이 지연되기도 했다.

면접자분들께 좋은 환경을 제공해드리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다.

 

수많은 면접자분들 중에서 합격자를 가려내기란 너무 어려웠다.

녹화본을 몇 번을 돌려봤는지 모르겠다.

최대한 꼼꼼하게 점수를 매겼고, 합격자 선발을 완료했다.

 

Nexters 23기 세션 준비

신입 기수 모집을 완료했으니 본격적으로 세션 준비에 들어간다.

대관 장소 답사를 해서 PC, 빔 프로젝트, 와이파이 등 환경들을 하나하나 점검했고, 필요한 것들을 정리했다.

 

다음은 아이디어 발제.

넥스터즈 프로젝트인 "모임모임"을 활용하여 아이디어 발제를 받았다.

참여를 많이 안하시면 어떡하지 걱정을 했지만 20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등록되어 만족스러웠다.

그 중 1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하였고, 선정된 아이디어로 이번 기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주차 세션 준비.

7월 1일 첫 세션이 시작된다.

OT와 팀빌딩이 진행되는 중요한 세션이기 때문에 회의를 정말 많이한 것 같다.

후원사 소개, PM분들의 발표, 팀 빌딩, 직군별 네트워킹 등 고려해야할 것들이 많았고,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최대한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

물론 이 글은 첫 세션을 마치고 쓰는 글이고, 관련 내용은 7월 회고에서 작성할 예정이다.

 

퇴사

6월 16일 퇴사를 하고, 백수의 삶을 즐기는 중이다.

넥스터즈를 백수로 참여할 줄은 몰랐지만 그만큼 더 의미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퇴사하는 주에 뜬금없이 코로나에 걸려서.. 바이러스를 뿌리고 가는 느낌이라 뭔가 찝찝하기도 했다.

한분 한분 인사 드리면서 떠나려고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퇴사해버렸다.

코로나 격리 의무도 없어서 마스크 쓰고 자리에 최대한 가만히 있었지만 눈치가 너무 보였다 ㅎㅎ

 

1일 1알고리즘

 

마무리

퇴사를 하니 뭔가 공허함이 느껴졌다.

평일 오전에 일어나서 출근하는게 당연했었는데 갑자기 안하게 되니 무슨 느낌인지 모르겠다.

스터디도 하면서 재취업 준비를 하는 중이고, 넥스터즈 프로젝트도 참여할 예정이다.

팀빌딩이 완료되었는데 원하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하게되었고, 좋은 팀원들을 만난 것 같아서 좋았다.

6월은 블로그를 쉬었는데, 이제 진짜 포스팅한다..

어쩌다보니 스터디2, 넥스터즈 CTO, 넥스터즈 프로젝트를 동시에 하게 될 것 같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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